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권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오늘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'피고인'이라 부르며 이 대표 상대로는 자신이 제격이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> <br>체제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격했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전 고용노동부 장관] <br>"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<피고인>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, 이 김문수가 제격이 아니겠습니까?" <br> <br>검찰에 불려갈 일 없는 자신만이 이 대표를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전 고용노동부 장관] <br>"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습니다." <br> <br>국가정체성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에 맞서 싸우겠다며 보수 선명성도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출마 선언 후에는 청년 지지자들과 국립현충원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이 자리에서도 이 대표와의 맞대결을 자신했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전 고용노동부 장관] <br>"경기도지사로서의 업적을 비교하시면 좋겠습니다." <br><br>김 전 장관은 보수 진영 대통령들의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 후 예정에 없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도 함께 찾았습니다<br> <br>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 절차도 마쳤습니다. <br> <br>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, 이용구 전 윤리위원장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해 본격적으로 대선 캠프를 가동했습니다. <br> <br>김 전 장관은 당내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우군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