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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-부산 20분…차세대 열차 ‘하이퍼 튜브’ 뜬다

2025-04-09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비행기보다 빨라 꿈의 열차로 불리는 '하이퍼튜브' 개발이 본격 시작됩니다. <br> <br>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이면 된다는데, 어떤 원리인지, 또 안전한지, 임종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투명한 터널 안으로 고속철도가 쏜살 같이 지나갑니다. <br><br>진공에 가까운 '아진공' 상태 터널에서 자기부상으로 열차를 띄워 레일과 바퀴가 닿지 않은 채 달려갑니다.<br> <br>국토부가 본격 기술개발에 들어간 차세대 교통 시스템 '하이퍼튜브'입니다. <br> <br>내부 구조는 KTX와 같지만 출입문은 위로 여는 방식입니다. <br><br>전기로 동력을 사용해 탄소배출량이 적고, 튜브 안에 있어 외부 기상 영향도 거의 받지 않습니다. <br> <br>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최고속도가 시속 1200km로 시속 900km인 비행기보다도 빠릅니다.<br><br>지금 제 뒤로 출발하는 KTX 열차는 약 1시간 50분 뒤에 부산에 도착하는데요. <br> <br>하이퍼튜브 기술이 개발된다면 부산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.<br> <br>하이퍼튜브는 해외에서도 '하이퍼루프' 등으로 불리며 '꿈의 열차'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CEO(지난 2015년)] <br>"(하이퍼루프 기술로) 지구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. 예를들면 에베레스트 꼭대기도 갈 수 있고요. 가지 못할 곳이 없습니다." <br><br>최초의 고속철도를 운영한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모두 주행 테스트를 성공하고 기술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.<br> <br>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핵심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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