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데요. <br> <br>대선 레이스 중에도 거의 매주 법원에 출석해야 합니다. <br> <br>이 대표 측이 오늘 선거기간엔 재판을 빼달라고 했지만 재판부는 이미 많이 빠졌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대선 당일에도 재판이 있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의 보도 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장동 개발 비리 재판을 위해 주 1회 법원에 출석 중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. <br> <br>[이재명 /전 더불어민주당 대표(어제)] <br>"<어제 대장동 재판 (증인) 출석 안 하신 이유가 뭔가요?>…" <br><br>이 전 대표는 조기 대선 전까지 최소 6번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합니다. <br><br>대체공휴일인 다음 달 6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, 다섯 차례 대장동 재판과 한 차례 위증교사 항소심이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특히 6월 3일, 대선 당일에는 위증교사 항소심 결심 공판이 예정돼 있었습니다. <br> <br>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대선 당일 재판은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보이지만, 선거 기간 내내 법원 출석 동선을 고려해야 합니다. <br><br>이 전 대표 측은 어제 대장동 재판에서 "다음 달 선거운동 기간 기일을 빼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재판부는 "이미 기일이 많이 빠졌다"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도, 대북송금 사건과 법인카드 유용 재판에 세 번 예정돼 있습니다. <br><br>이 전 대표는 4개 재판 외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대법원에서 심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