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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곽 드러낸 협상안...안덕근 "에너지·조선 협력으로 빅딜" / YTN

2025-04-09 32 Dailymotion

미국 상호관세가 발효된 가운데 본격적인 대미 협상에 나설 정부의 큰 그림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논의돼왔던 에너지와 조선 협력이라는 '빅딜'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25% 상호관세가 발효된 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회 현안질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관세조치와 관련해 쏟아지는 질의에 안 장관은 우선은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위기를 해결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덕수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긍정적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면서 <br /> <br />방미 중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하는 대로 자신이 직접 다시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한·일에 대해서는 동맹이라서 특별히 우리가 먼저 협상을 하겠다,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와서 제가 조만간에 미국에 갈 계획입니다. 본부장이 돌아오면 이번에 협의한 내용을 저희가 파악해서….] <br /> <br />협상 카드로는 에너지와 조선 분야 협력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율 산출의 근거가 됐던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LNG 수입량을 늘리고 <br /> <br />미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조선 분야 협력을 통해 관세 유예나 인하를 이끌어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에너지 협력과 조선 협력 이걸 통해 가지고 무역수지 문제를 다루어서 큰 틀에서 '빅딜'로 문제를 좀 해결해 나가야겠다는 큰 방향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이나 EU처럼 우리도 보복관세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같은 나라에는 자해나 다름없다며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 제기되는 FTA 무용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의원 : 한미 FTA를 계속 유지할 거냐, 파기 선언을 할 것이냐.]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유지를 해야 됩니다.]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의원 : FTA가 많이 본래의 취지와 달라진 측면은 있지만 그래도 유지해야 될 이익이 있다….]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선언한 바 없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과거 우리나라가 경제성장 과정에서 전투에서는 진 적이 있어도 전쟁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092007409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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