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람이 말을 타듯 로봇 위에 올라타 달릴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곧 현실이 될 미래형 동물 로봇 기술을 여인선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등 위에 사람을 태우고 숲 속과 평지를 빠르게 달리는 로봇. <br> <br>돌 무더기와 절벽 사이도 자유롭게 다닙니다. <br> <br>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공개한 탑승형 로봇 ‘콜레오’의 콘셉트 영상입니다. <br> <br>수소 연료 전지로 작동하고 최고 시속은 80km 이상 나오는데, 빠른 속도로 달릴 때는 바람막이용 스크린도 나옵니다. <br> <br>컴컴한 숲속이나 밤에는 가야 할 방향을 표시해주기도 합니다. <br> <br>앞서 이 회사는 사람이 올라탈 수 있는 사족보행 염소 로봇도 선보였습니다. <br><br>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도 사람이 탈 수 있는 바퀴 달린 로봇개 영상을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사람을 태우고 내리막과 오르막을 가로지르고, 물 위에서도 자유롭게 오갑니다. <br><br>국내에서는 현대차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가 탑승형 로봇으로 개발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] <br>"바퀴가 붙어있는 이동 수단이 이동하기 불가능한 지역, 특수한 지형의 위험한 지역이나 방사능 같이 오염된 지역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서." <br><br>말처럼 로봇을 타고 내달리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, 여인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여인선 기자 insu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