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광명시 지하철 신안산선 지하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자 한 명이 지하에 고립됐고, 한 명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후 3시 10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서 확보한 영상을 보시면, 통제선 안쪽 도로가 아래로 푹 꺼져 안쪽에 있는 흙이 다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전체가 갈라지고 주저앉았는데, 도로변 간판도 쓰러져 있고 건물도 기울었는데요, <br /> <br />주변에 있던 목격자는 쿵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분진이 날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제보자는 환기구 안쪽 공사 현장으로 공사 작업자들이 들어간 상태였는데, 폭발과 함께 가스 냄새가 많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이후 작업자들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구조 대상자가 두 명이고,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는 통화가 됐다며 현재 지하에 고립돼 소방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한 명은 사고 당시 지상에 있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는데,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과 함께 인명 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 모두에게 집에서 대피해달라고 방송으로 안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광명시도 오후 5시 반쯤 도로 붕괴로 인근 지역 도시가스가 차단돼 복구 중이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곳은 신안산선 터널 공사 현장 붕괴 우려로 통제된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 터널을 받치던 지지대에 균열이 생기면서 작업자들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우려로 공사장 주변 양지사거리에서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양방향 2km 정도 구간이 통제됐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과 관계 당국, 시청 등이 함께 전문가 안전 진단을 하며 보강 공사를 진행하던 중에 도로가 무너진 건데요. <br /> <br />실종자까지 나오면서 현장에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11830208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