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비전 선포 회견을 가졌는데요. <br> <br>“3년 전과 제가 달라졌다”고 했습니다. <br> <br>공정보단 성장이라며 한국을 퍼스트무버로 만들겠다고요. <br> <br>경선 캠프 구성도 3년 전과 확연히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이재명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'퍼스트 무버'로 거듭날 것입니다.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입니다. 지금은 이재명입니다." <br> <br>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3년 전 출마했을 때와는 국가 상황도 본인 스스로도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당시엔 공정성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젠 성장에 좀 더 무게중심을 옮겼다. 이재명이 좀 달라졌겠죠? 좀 더 절박해졌고, 좀 더 간절해졌고, 좀 더 큰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." <br> <br>경선 캠프 구성도 확 달라졌습니다.<br><br>이낙연 후보와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대선 경선 때는 세 대결이 치열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이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한 의원은 50여 명입니다.<br> <br>이번엔 20여 명으로 숫자도 줄였고, 친명계 색깔도 뺐습니다. <br> <br>선거대책위원장은 5선 윤호중 의원이 맡았습니다. <br> <br>당내 전략통으로 꼽히는 3선 강훈식 의원과 문재인 청와대 출신 박수현 한병도 의원도 합류했습니다.<br> <br>이 전 대표는 충청 인사 중용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제 처가 동네인 충청의 인물이십니다. 강훈식 총괄본부장입니다. 역시 충청분이신데요. 박수현 공보단장이십니다." <br> <br>이재명 캠프는 이 전 대표가 김혜경 씨에게 욕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접수받았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