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3400만 원 약속받아”…우크라, 중국인 포로 영상 공개

2025-04-11 8,58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크라이나가 중국인 포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 <br><br>이들은 러시아군의 광고를 보고 참전했다고 밝혔는데요, 우리 돈 3천만 원 정도를 약속 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머리를 짧게 깎은 동양인 남성이 의성어를 섞어가며 무언가를 설명합니다. <br> <br>두 손은 케이블타이로 묶여 있는데, 신음 소리를 내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표현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생포한 두 명의 중국인을 신문하는 장면을 이들의 여권과 함께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[중국인 포로] <br>"러시아인들이 우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. 저는 여기 오기 전까진 총을 만져보지도 못했어요." <br> <br>우크라이나는 "포로 중 한 명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자원입대했다"며 "1년에 200만 루블, 우리 돈 약 3400만 원의 보수를 약속받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><br>실제로 중국 SNS에서는 러시아 용병 모집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군복을 입은 백인 남성의 영상에 중국어 자막이 붙어 있는데, "당신도 이들처럼 남자"라는 문구와 함께 급여와 연락처 정보가 적혀있습니다. <br><br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러시아가 중국에 광고 영상을 체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"며 "최소 155명의 중국인이 <br>러시아편에서 참전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러시아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] <br>"(젤렌스키의 주장은)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." <br> <br>중국도 젤렌스키를 향해 무책임한 발언을 하지 말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