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작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 대신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가려진 뒤 단일화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당사자인 한 대행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출마할까 말까 간만 보는 꼴불견이라면서 당장 입장을 밝히라고 했습니다.<br> <br>홍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하루종일 공관에 머물렀습니다. <br><br>총리실 관계자는 "한 대행은 이번 주말 공식 일정이 없으며 공관에서 미국발 관세와 관련 통상 현안을 챙기는 것으로 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대선 출마와 관련해 총리실 측은 공식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한 대행의 침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단 다음 주 시작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불참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"한 대행이 국민의힘 경선에는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빅텐트도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결사 반대하면 쉽지 않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한 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다음달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는 것도 변수가 많다는 겁니다. <br> <br>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 한 대행의 행보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을 향해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국민의힘의 애처로운 구애가 눈 뜨고 못 봐줄 지경입니다. 출마할까 말까 간만 보는 한덕수 총리도 꼴불견이긴 마찬가지 입니다." <br> <br>이어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할 사람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오르내리고 본인도 이를 즐기고 있다며 한 권한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