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이 대선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.<br> <br>권리 당원 50%,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%로 뽑겠다는 건데, 비명계 주자들은 사실상 이재명 추대라며 일제히 반발했습니다.<br> <br>이서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에서 기존 국민선거인단을 폐지하고 권리당원 50%,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%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국민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국민선거인단이 없어지면서 당원들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명계 주자들에게 불리한 모양새가 됐습니다. <br><br>김동연 경기지사 측은 "국민선거인단을 실시하지 않으면 심각한 고민과 결단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"고 반발했습니다.<br><br>김두관 전 의원은 "여론조사 방식에 매우 동의 안 한다. 경선 방식을 정하는 과정도 비민주적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역선택 방지에 방점을 뒀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이춘석 / 더불어민주당 특별당규준비위원장] <br>"윤석열 파면 결정에도 극우 세력을 동원한 비정상적인 선전선동은 끝나지 않고 대선국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이런 상황 종합적으로 고려하여…" <br><br>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1,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선 이낙연 후보를 앞서다가 3차 투표에서 크게 밀린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> <br>한 비명계 인사는 "이런 경선 방식이면 사실상 이재명 추대"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전 대표는 후원회 출범식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후원회장에는 12.3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지키기 위해 상경한 시민 김송희씨가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김 씨는 5·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후원회 운영위원에는 가수 마야와 작곡가 윤일상 씨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이 전 대표는 오후에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부모님 선영을 찾아 참배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서영 기자 zero_s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