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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안산선 붕괴 전부터 터널 기둥 파손 정황

2025-04-12 2,6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붕괴 사고가 발생하기 전 지하터널을 지탱하고 있던 콘크리트 기둥들 여러 개가 이미 파손된 정황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추가 붕괴 우려로 대피했던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. <br> <br>배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붕괴 전인 어제 오전 터널 내부를 찍은 사진입니다.<br> <br>터널 기둥이 일부 파손된 듯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. <br> <br>국가철도공단이 시공사와 시행사 측으로부터 받은 상황보고서에 담긴 사진으로, 보고서에는 '중앙 기둥 파손'이라는 문구도 적혀있습니다. <br> <br>당초 터널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현장 관계자 신고 내용과 다릅니다. <br><br>붕괴 사고 현장 근처에는 아파트와 상가, 초등학교가 모여있는데요. <br> <br>사고 이틀째인 오늘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.<br> <br>발파 당시부터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이 계속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 <br><br>[안재혁 / 경기 광명시] <br>"이쪽 들어가는 도로가 예전하고 달라졌다 노면이 안 좋다 뭐 그런 얘기죠. 갈라진 건 그렇게 보면서 운전하다고 보면은 안 보이니까 단지 차가 많이 울컥거린다는 거는 많이 느끼죠." <br> <br>[주변 아파트 주민] <br>"발파할 때서부터 좀 발파가 너무 컸어요. 창문도 흔들리고 그 중간에 방 문도 흔들리고 특히 이제 화장실 들어가는 데 문도 흔들리고." <br> <br>신안산선 시공사 측은 사고 조사를 거쳐 추후 시공 상의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석현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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