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오사카 엑스포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이 박람회장인 오사카 서부의 인공섬, 유메시마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개회식에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와 이시바 시게루 총리, 각국 관계자 등 천3백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 동안 이어지는 오사카 엑스포의 주제는 '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'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150여 개 나라와 지역은 둘레가 2㎞에 이르는 거대한 목조 건축물인 '그랜드 링' 안팎에 전시관 84개를 지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제시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관의 전시 주제는 '마음을 모아'이며, 높이 10m, 폭 27m의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루히토 일왕은 개회식에서 "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사람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'생명'과 자연계에서 살아가는 모든 '생명'도 존중해 지속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희망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"세계 사람들이 대화하고 교류하는 무대를 제공할 것"이라며 "새로운 일본의 자세를 세계에 알리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등록 엑스포로, 오사카는 197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 엑스포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개막에 앞서 공사 지연과 메탄가스 검출 등의 악재가 이어졌고 흥행 부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22258116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