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스 수도 아테네 중심가에 있는 국영 철도 회사 본사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11일 한 신문사와 뉴스 웹사이트에 익명의 전화가 걸려 와 "40분 이내에 폭탄이 터질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당국은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발은 헬레닉 트레인 본사 바깥 인도 근처에 놓인 가방 안에서 발생해 건물 외벽과 천장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지난 2023년 2월 28일 57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리스 최악의 열차 참사 2주기 이후 국민적 분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후진적인 철도 인프라와 정부의 안전관리 미흡, 책임자 처벌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, 최근까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을 수집하고 용의자 추적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22258214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