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적으로 돌풍이 강하게 몰아치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지붕과 외장재가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간판이 행인 눈앞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일도 벌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정전까지 속출하면서 시민 불편이 큽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,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YTN으로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3일) 오전 10시 반쯤, 경기 수원시 서둔동에 있는 물류창고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 외벽, 샌드위치 패널이 강한 바람에 휘날려 인근 도로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에는 버스와 승용차 서너 대가 주행 중이었는데, 다행히 2차 사고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으로 오전 9시 반쯤, 경기 고양시 풍동에 있는 사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사람 키만큼 큼직한 간판 두 개가 인도를 그대로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자녀들과 함께 건널목을 지나던 와중에 눈앞으로 간판이 떨어졌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울산입니다. <br /> <br />새벽 6시쯤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울산 울주군 삼남읍에서 임시 건물 지붕이 강한 바람에 날아가 전신주를 덮쳤고 55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울산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동구 주전 앞바다엔 초속 29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에 전력시설이 손상되면서 정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3일) 오전 10시 반쯤, 경기 수원시 매탄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건물 옥상에서 커다란 불꽃이 인 뒤 일대 다른 건물까지 전력 공급이 일제히 끊겼다가 1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 돌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과 동해안, 호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는 만큼,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31550528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