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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급 강풍에 우박까지…간판 쓰러지고 정전

2025-04-13 14,4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주말인 오늘 전국에 태풍급 강풍이 불면서 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. <br> <br>몸을 가누기 힘들 정도의 바람에 가로수는 뿌리째 뽑혔고, 전신주도 힘 없이 쓰러졌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장호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강한 바람에 빗줄기가 옆으로 들이치면서 앞이 보이질 않습니다. <br><br>두 손으로 우산을 꽉 잡아봐도 바람과 맞서기엔 역부족. <br> <br>시민들의 몸이 바람에 밀려 휘청입니다. <br><br>거리에 세워놨던 오토바이와 자전거는 바람에 떠밀려 줄줄이 쓰러졌습니다. <br> <br>4월 날씨 같지 않게 눈발에 우박까지 날리면서 시민들의 옷차림은 겨울로 돌아갔습니다. <br> <br>[임지수 / 서울 중구] <br>“낮에 벚꽃 놀이 하고 겨울 옷 이제 다 정리를 했는데 갑자기 눈 오고 눈물 날 정도로 바람이 부니까…” <br> <br>순간 풍속이 초속 20m를 넘는 태풍급 강풍에 곳곳에서 바람 피해가 속출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 울산에선 바람에 날아간 폐공장 지붕이 전선과 전봇대를 덮쳤습니다. <br> <br>충격으로 전봇대가 휘어져버렸고, 인근 마을 50여 세대엔 전력 공급이 끊겼습니다. <br> <br>제주에선 뿌리채 뽑힌 가로수가 차도를 가로막았고, 수원에선 식당 간판이 아래로 떨어져 차량 유리창이 깨지는 피해가 났습니다.<br> <br>다른 상가에서도 우박 때문에 옥상 전기설비가 고장나 1시간 가량 정전이 발생하는 등 시민들이 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한익(제주)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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