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2일 종합격투기 UFC 경기 관람을 위해 플로리다주(州)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 경기장에 입장해 귀빈석에 앉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로버트 F.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배우자이자 영화배우인 셰릴 하인스의 악수 요청을 무시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케네디 장관과는 악수를 한 뒤 가벼운 포옹까지 했지만, 바로 옆에서 손을 내밀고 있던 하인스를 보고는 그냥 지나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인스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민망해하는 장면까지 공개되며 소셜미디어에서는 '아주 잔인한 순간', '트럼프의 모욕'이라는 제목까지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하인스와 특별한 악연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, 통상 트럼프가 내각이나 공화당 지도부 배우자에 대해 칭찬해 온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인스는 지난해 대선에서 배우자인 케네디가 출마하자 이를 지지하며, "트럼프가 아닌 남편만을 지지한다"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UFC 경기에는 트럼프 측근인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을 비롯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, 정부효율화 수장인 일론 머스크 등이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31822539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