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밤새 이어졌지만,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는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, 밤사이에도 수색이 계속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실종된 1명을 찾기 위한 밤샘 수색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지반 침하 우려로 중단했던 구조 작업을 어제 오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20대 작업자 1명은 사고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작업자 1명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시도했지만, 초반에는 신호가 가다가 현재는 끊긴 상태라며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사흘째를 맞았는데, 수색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 우려로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공사장 구조물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, 지하터널 밑으로 바로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, 소방당국은 주변 안전펜스를 제거하고 추락 위험이 있는 구조물을 걷어낸 뒤 지하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주말 내린 비와 강풍의 영향으로 토사 붕괴 위험도 있는 만큼, 기상 상황과 안전을 고려해 신중하게 구조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현장 근처에 학교도 있어 우려가 큰데, 일단 오늘은 휴교가 확정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고 현장에서 불과 50m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에서는 운동장 균열까지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청은 일단 내일(15일)까지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,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광명시는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민 2천4백여 명에게 한때 대피를 권고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둘러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지만,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40835034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