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커지는 '반 트럼프' 물결...샌더스 "이건 민주주의 아니다" / YTN

2025-04-14 6,093 Dailymotion

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뿐 아니라 강경한 이민자 추방 정책 등의 여파로 미국에서는 '반 트럼프'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시위를 이끌고 있는데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LA에서 열린 주말 집회. <br /> <br />'과두 정치와 싸우자'는 구호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올해 83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상위 1%만을 위한 정치를 한다며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버니 샌더스 / 미 상원의원 :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일어난 일은 독재정치에서나 있는 일입니다. 이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. 우리는 대통령의 터무니없는 짓을 막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샌더스 의원은 지난달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반 트럼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기 몇천 명 수준이던 참가자는 이날 3만 6천여 명으로 늘어 집회 시작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젊은이들의 음악 축제에도 샌더스가 깜짝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버니 샌더스 / 미 상원의원 : 당신은 (지금의 현실을) 외면하고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스스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. 우리는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샌더스 의원은 지난해 해리스 전 부통령에게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대선 출마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 진보 정치를 상징하는 노장은 이제 반 트럼프 운동의 구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IT업계 노동자들도 트럼프 정권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특히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등 업계 거물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트럼프에게 고개 숙였다며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말 알리 / IT 업계 종사자 : 신뢰가 깨졌습니다. 많은 사람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분노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취임 직후 시작된 반 트럼프 움직임이 조직적인 반대 운동으로 커지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은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41105520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