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이 대선 첫 공약으로 주 4.5일제를 내세웠습니다. <br> <br>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오전만 일하는 방식인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무늬만 단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이 금요일 조기 퇴근을 골자로 한 주 4.5일제를 대선 공약으로 들고 나왔습니다. <br> <br>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에 한 시간 씩 더 일하고, 대신 금요일에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유연 근무제 개념입니다. <br> <br>직장인 입장에선 금요일에 일찍 퇴근할 수 있어 워라밸 효과를 느끼면서도 법정 근로시간인 40시간을 유지해 회사도 크게 부담이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지난 2월, 이재명 전 대표가 제시한 주 4일제의 맞불 성격입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2월)] <br>"노동시간을 줄이고 '주 4.5일제'를 거쳐 '주 4일 근무 국가'로 나아가야 합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주4일제는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민주당이 주장하는 주 4일제 및 4.5일제는 근로시간 자체를 줄이되 받는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비현실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으로…." <br> <br>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 안을 '무늬만 단축안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진정한 워라밸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동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업종 특성에 따라 주52시간 폐지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이철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