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맞섰던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. <br /> <br /> 관계자에 따르면 김 차장은 15일 오후 2시에 열린 내부 직원회의에서 “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고 사퇴하겠다”고 밝혔다. <br /> <br /> 윤 전 대통령 체포에 대응해온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현재 이달 말까지 휴가 중이며, 복귀 이후 거취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. <br /> <br /> 경호처 직원들은 최근 연판장을 돌리며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. <br /> <br /> 한편 김 차장은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뒤 13일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를 산책할 때도 검정 카디건을 입고 주변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됐다. <br /> <br /><br />이해준 기자 lee.hayjune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28786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