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 0.52%…6개월 만에 최대 <br />"수도권에 매수세 유입…지방은 매물 적체 관측" <br />서울 아파트 0.8% 상승…전체 주택 상승폭보다 커<br /><br /> <br />지난달 서울 집값이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반짝 해제 등의 여파로 강남 3구 집값이 특히 많이 올랐는데, 하락세에 있던 전국 집값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0.52%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와 연립주택, 단독주택을 모두 포함한 지수인데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부터 서울시의 토허제 반짝 해제 등의 영향을 받은 강남, 송파를 비롯해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지난달 24일 토허제 확대 재지정을 앞두고 거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노원구는 서울 내에서 유일하게 집값이 하락해 서울 내에서도 집값 양극화가 커진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[김재은 / 한국부동산원 주택통계부 과장 : 서울은 지역별,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, 송파구, 서초구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달 수도권 집값은 0.15% 상승하며 상승 전환했지만, 지방 집값은 0.12% 하락하며 오히려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집값은 0.01% 올라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부동산원은 서울, 수도권에서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지방은 매물 적체가 관측되는 지역이 혼재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유형 가운데 아파트만 놓고 보면 서울이 0.8% 상승하며 전체 주택 상승 폭보다 상승 폭이 더 가팔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수도권 전셋값 상승 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국 주택 전셋값은 0.03%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월세의 경우엔 서울, 수도권, 지방 모두 상승 폭이 커지면서 전국 기준 0.09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디자인 : 이가은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152250513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