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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200만 달러 기부왕 故 홍명기 선생 이달의 재외동포 선정 / YTN

2025-04-16 37 Dailymotion

재외동포청은 '이달의 재외동포'에 한인 권익 향상을 위해 1,200만 달러를 기부한 재미동포 기부왕 故 홍명기 전 밝은미래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세계 한상의 대부'로 불리는 홍 전 이사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을 비롯해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등 미주 독립운동 역사 보존을 지원하고 한인 차세대 교육과 장학 사업을 후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외동포청은 대한민국 발전이나 거주국 내 한인 위상 제고에 기여한 동포를 발굴해 '이달의 재외동포'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달엔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이끈 재일동포 기업인 故 김평진 선생을 처음으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전 이사장은 스무 살이던 1954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페인트 회사에 근무하다 인종차별에 한계를 느끼고, 51살의 늦은 나이인 1986년 산업·건축용 특수 페인트 회사를 설립해 연 매출 3억 달러의 미국 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업 성공을 한인사회에 환원하기로 마음먹고 2001년 사재 1천만 달러를 출연해 '밝은미래재단'을 설립했고 본격적으로 한인 권익 향상을 위한 후원활동을 전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육을 통한 민족 혁신을 강조한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15만 달러를 쾌척했고, 이를 계기로 동포사회와 한국 정부의 지원금 60만 달러가 모금돼,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시청 앞 광장에 도산 기념 동상이 건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2002년엔 LA 다운타운을 동?서로 가로지르는 10번과 110번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'도산 안창호 IC'로 명명하는 사업을 추진했고, 미국 독립운동의 총본산인 '대한인국민회관'이 노후화로 철거 위기에 놓이자 기금을 모금해 역사 박물관이자 교육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2002년 국민훈장 동백장,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으며,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2022년 홍 전 이사장의 생일인 6월 20일을 '홍명기의 날'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홍 선생의 기부와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미주 한인 사회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50902576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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