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노동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추가 붕괴 우려로 한때 중단됐다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굴착기가 흙을 퍼내고, 구조대원이 각종 잔해를 제거하며 실종된 50대 노동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구조견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며칠 동안 밤샘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, 아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홍건표 /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 :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 근방까지 굴삭기를 근접해 잔해물 및 토사를 제거하고, 확보된 공간을 수색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때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500t짜리 대형 크레인 주변에서 흔들림이 감지됐기 때문인데,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국토부, 광명시 등과 함께 검토한 결과, 붕괴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2시간 만에 수색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구조 작업을 지원하면서 사고 경위 조사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공사 현장 관계자 12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는데, 수색을 마치는 대로 주요 현장 관계자도 부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 사고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는 여전히 통제돼 있고,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집을 비운 채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철 / 인근 주민 : 말이 호텔이지 집에 있는 것보다 엄청 불편…말할 것도 없이 불편해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과 인천 등지에서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61911315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