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대선 때까지 민주당의 탄핵은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내일 잡힌 본회의가 대선 전 마지막 본회의일 가능성이 큰데요. <br><br>어제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을 검토했지만, 격론 끝에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국정공백 역풍 부담과 함께, 한 대행 대선 출마에 판을 깔아줄 필요 없다는 실리적 이유도 있습니다. <br><br>첫 소식 이상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노종면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(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) 오늘 탄핵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. 오늘 발의 없습니다." <br><br>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발의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대선 전 잡혀있는 본회의는 내일이 마지막이라 탄핵 표결까지 하려면 오늘까지는 발의를 했어야 합니다. <br> <br>민주당 의원은 "한 대행이 대선에 나오고 싶어서 탄핵을 기다리는 것 아니냐"며 "출마 명분을 만들어 줄 필요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한 대행 탄핵 여부를 두고 어제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격론을 펼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강경파는 탄핵을 외쳤지만 신중파는 역풍이 거셀 것이라는 우려로 맞섰습니다. <br><br>헌법재판관 지명과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을 이유로 한 대행을 탄핵할 경우 최상목 경제부총리까지 쌍탄핵이 불가피한데 부담이 크다는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관세 때문에 대한민국이 난리인데 대행과 대대행을 동시 탄핵하면 비판을 감당하기 어렵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탄핵을 접으면서 당내에서는 한 대행이 트럼프발 관세 대응 성과를 앞세워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언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한덕수 권한대행 '난가병' 걸려서 관세 협상 타결로 또 국익 퍼주기 의심을 계속 받고 있지 않습니까?" <br> <br>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"한 대행이 성과를 내면 국익에 도움이 되니 다행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일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대행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"시원하다. 내란잔당을 진압할 동력이 생겼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