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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러 쇼핑몰 창고에 北 노동자 수백 명”

2025-04-1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시아에서 일하는 북한 노동자들의 모습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. <br><br>이번엔 쇼핑몰 창고에서 수백명이 포착됐는데요. <br> <br>유엔 대북 제재 위반도 아랑곳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보라색 옷을 맞춰 입은 여성들이 줄을 맞춰 걸어갑니다. <br> <br>이들이 입은 옷은 러시아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 '와일드베리스'의 작업복입니다. <br><br>현지시각 어제 러시아의 한 독립언론이 와일드베리스의 모스크바 창고에서 북한 노동자들이 일하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. <br> <br>업체 측은 "국제 협력의 일환으로 시범적으로 다양한 나라에서 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"고 설명했습니다. <br><br>앞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도 한 건설 현장 영상을 공개했는데 미국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 등장 인물들이 북한 노동자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조선(북한) 사람들은 여기 건설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. 여기 냄비에는 매운 김치만 들어 있습니다." <br> <br>러시아에서 일하는 북한 노동자가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데, 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이라는 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대북 제재 결의 채택으로 유엔 회원국은 북한 노동자를 고용하지 못하도록 됐는데 러시아가 무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> <br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] <br>"(러시아가) 문제 있는 결의안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이겠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." <br> <br>북러 밀착이 정치와 군사를 넘어 경제분야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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