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에서 조금 전 저녁 8시쯤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지 닷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광명시 일직동 터널 붕괴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종됐던 한 명이 발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신안산선 광명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난 지 닷새 만에 오늘 저녁 8시쯤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조금 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설사 소속 50대 A 씨를 발견한 지 10분 만에 시신을 수습해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오늘 굴삭기와 구조견 등을 이용해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교육컨테이너까지 최종수색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수대응단 구조대원 7명이 지하 21m 지점에서 실종자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컨테이너의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쯤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며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엿새째였던 오늘 현장 지반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수색 작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현장 안정성을 점검하고 붕괴 위험이 낮아졌다고 판단해 오늘 오후 4시 15분쯤 구조대원 15명을 투입해 현장 수색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 수습이 완료되는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광명시 일직동 터널 붕괴 현장에서 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62038483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