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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윤 전 대통령 정조준...대통령실 압수수색 집행은 또 무산 / YTN

2025-04-16 6,972 Dailymotion

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, 10시간 대치 끝에 또다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사태의 핵심 증거인 비화폰 서버 확보에 나섰지만, 이번에도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벽에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 특별수사단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장 공관과 경호처 사무실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찰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적으로 막아선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내란 사태 핵심 증거로 꼽혀온 비화폰 서버 확보 여부였지만 이번에도 영장 집행은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경호처가 앞선 압수수색 시도 때와 마찬가지로 군사와 공무상 비밀을 이유로 막아선 겁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의 경우 비화폰 서버 기록을 포함한 일부 자료를 임의제출하기로 했는데,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창환 /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장 :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임의제출 방식과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김성훈 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틈을 노려 윤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려던 경찰 계획은 일단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단은 이와 동시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 CCTV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지만, 역시 대통령실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이 전 장관이 쓰던 비화폰 서버나 대통령 안전가옥 CCTV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지만, 검찰이 세 차례에 걸쳐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비화폰으로 연락했거나, 안가에 출입했다고 볼 만한 정황이 없다며 영장을 되돌려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특수단 내부에서는 혐의 사실을 확인하려 신청한 영장을 정황만 가지고 반려하는 게 맞느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62234377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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