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해 경쟁할 양당의 경선 후보들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의 대표주자로 선택받기 위한 차별화 움직임에 나설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각 당의 분위기와 오늘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3파전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·김경수·김동연 후보. <br /> <br />어제는 손을 맞잡고 한목소리로 '단합'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'민주당의 승리는 역사적 책임이다', '민주당은 하나였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다', '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크게 단합하자' <br /> <br />자신을 드러내기보단 '승리'라는 공통분모를 강조했죠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차별화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'K-방산 육성'을 강조하며 중도 확장을 노리고, 김경수 후보는 탄소중립 간담회를 열어 친환경 행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김동연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청에서 중원 공략에 공을 들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어제 8명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. <br /> <br />이번 주말 후보자 토론회를 거쳐 다음 주에는 4명으로 압축되는데, 오늘 미디어데이와 내일 비전대회에서 후보들이 내놓을 공약과 메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또 하나 관심은 '윤심'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후보들 사이에서 '윤심'과 거리를 두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됐죠. <br /> <br />탄핵에 적극 반대했던 나경원 후보는 '윤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건 좋지 않다, 정책으로 이야기해야 한다'고 말했고, 홍준표 후보도 "내가 만들려는 나라는 윤석열 정권과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"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찍이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 후보는 "지금은 민심이 윤심보다 5천만 배 중요하다"고 강조했죠. <br /> <br />민심도, 당심도 중요한 이번 경선에서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170850290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