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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교육 카르텔' 의혹 100명 송치..."문항 거래·유출" / YTN

2025-04-17 90 Dailymotion

압수수색 7차례…유명 사교육 법인·1타 강사 연루 <br />팀 꾸려 조직적 거래도…차명 계좌로 입금받아 <br />판매한 문제를 내신 시험에 출제한 교원 5명도 송치<br /><br /> <br />학교 교원과 사교육 업체가 문제를 사고팔거나 유출했다는 '사교육 카르텔'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교원과 유명 강사, 사교육업체 등 관련된 100명을 송치했는데, 교사들이 팀을 꾸려 조직적으로 문항을 거래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,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른바 '사교육 카르텔'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교원과 유명 강사, 사교육업체 등 관련자 126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00명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교사가 72명, 학원 강사 11명, 유명 학원 법인 3곳과 학원 대표를 비롯한 직원 9명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사교육업체와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7차례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능 1타 강사로 유명한 조 모 씨, 현 모 씨 등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교원 47명과 사교육업체 측 19명에 대해서는 수능 관련 문항을 만들어 거래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교육부가 금지했는데도 교원들의 문항 판매 행위가 반복돼 검찰과 협의해 이같은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교원들은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수능 관련 문항을 만들어 업체 쪽에 팔아 모두 48억 6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항 1개당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받았는데, 송치된 강사들은 문항 거래에 최대 5억 5천만 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교원은 팀까지 꾸려 문항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수능 검토위원 경력이 있는 교원이 현직 교사 등을 모아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차명 계좌로 문항 판매대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개로, 과거 자신이 외부에 팔았던 문제를 학교 내신 시험에 낸 교원 5명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송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월에는 교원 249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주고 212억 원가량을 챙겼다는 감사원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능 시험 문제 유출 의혹 관련해서도 수사가 진행됐죠? <br /> <br />[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71610383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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