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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교육 카르텔' 100명 송치...교사가 조직적 문항 거래 / YTN

2025-04-17 10 Dailymotion

국수본, ’사교육 카르텔’ 의혹 수사 결과 발표 <br />교사 72명·강사 11명·유명 학원 3곳 등 송치 <br />100명 송치…유명 입시학원·1타 강사도 포함 <br />’문항 거래’ 교원 47명 등, ’청탁금지법 위반’ 혐의<br /><br /> <br />경찰이 이른바 '사교육 카르텔' 의혹과 관련해 현직 교사와 유명 강사, 사교육업체 등 10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약 1년 8개월에 걸친 경찰 수사 결과 현직 교사가 '문항 제작팀'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문제를 거래한 사례까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사교육 카르텔'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년 8개월에 걸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교사 72명과 학원 강사 11명, 유명 사교육 업체 3곳, 법인 대표들까지 모두 10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입시 학원은 물론, 이른바 '1타 강사'로 유명한 조 모 씨, 현 모 씨 등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교사 47명과 사교육업체 측 19명은 수능 관련 문항을 만들어 거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사들은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수능 관련 문항을 만들어 업계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데 수수 금액이 48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출제·검토위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들이 이른바 '문항제작팀'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거래한 사례도 드러났는데, 문항 1개당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과거 자신이 사교육 업체나 강사에게 팔았던 문제를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 출제한 현직 교사 5명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에 특정 학원 모의고사 교재에 쓰인 지문이 그대로 등장해 불거진 '문제 판박이 논란'에 대한 수사 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문항을 출제한 교수와 학원 강사 사이 유착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는데, <br /> <br />다만,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사설 교재와의 '중복성' 검증에 소홀했던 점과. <br /> <br />관련자들이 EBS 교재 내용을 발간 전 외부로 유출한 점 등을 문제로 보고 각각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71914120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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