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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, 돌봐준 의료진에 “봉사에 감사”

2025-04-17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폐렴에서 회복 중인 프란치스코 교황이 자신을 치료한 의료진을 바티칸으로 초대했습니다. <br> <br>봉사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는데요. <br> <br>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휠체어를 탄 채 홀 안으로 들어서는 프란치스코 교황. <br><br>양 옆에 줄지어 선 검은 양복 차림의 사람들이 일제히 박수로 맞이합니다. <br><br>교황이 자신을 치료해 준 병원 의료진과 바티칸 보건위생국 관계자 등 약 70명을 바티칸에 초대한 겁니다. <br> <br>폐렴으로 목소리가 쉬었지만 교황은 약 20분 간 정성스레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. <br><br>[프란치스코 / 교황] <br>"병원에서의 봉사에 감사드립니다. 정말 훌륭합니다. 감사합니다. 계속 이렇게 해 주세요." <br> <br>교황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며 38일간 입원한 후 지난 달 23일 퇴원했습니다.  <br><br>의료진은 최소 두 달간 안정을 권했지만 교황은 최근 외부 활동을 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. <br><br>2주 연속 주일 미사에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, 로마 성모 마리아 대성전과 성 베드로 대성전에도 깜짝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9일엔 산타 마르타 관저에서 찰스 3세 영국 국왕 내외를 만나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교황청은 "교황이 산소 없이도 장시간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 회복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이에 교황이 20일 부활절 미사에 직접 참석할 것이란 기대감도 커지고 있습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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