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어제(17일) 발표한 '경제 상황 평가'에서 1분기 성장률이 2월 전망치 0.2%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,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2월 전망 이후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충격들이 잇따라 생겨 1분기 성장세가 애초 예상보다 약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와 미국 관세 정책 우려로 3월 경제 심리가 다시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형 산불과 일부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, 고성능 반도체 수요 이연 등이 겹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용 총재는 2월에 전망한 시나리오가 너무 낙관적이었던 것 같다며, 얼마나 낮추게 될지 구체적인 수치는 5월 경제 전망 발표 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올해 성장률이 글로벌 무역 협상 진전 추이, 추경 규모와 시기, 경제 심리 회복 속도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180105373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