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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액운 물렀거라”…당진 기지시 줄다리기, 유네스코 유산 10주년

2025-04-18 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5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 기지시 줄다리기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. <br> <br>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지 올해로 10주년을 맞아 의미를 더했습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5000여 명의 시민과 관광객이 편을 나눠 줄을 당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으여차! (으여차!)" <br> <br>500년 전통을 이어오고 있는 당진 기지시 줄다리기입니다. <br> <br>단합과 화합으로 마을의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. <br> <br>치열한 힘겨루기 끝에 올해는 수줄이 승리를 거머쥡니다. <br> <br>수줄이 이기면 평안과 안녕, 암줄이 이기면 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. <br><br>[신경진 / 경기 시흥시] <br>"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고 같이 공동체라는 느낌이 나타나서 이런 것들이 계승되고 발전돼서 다같이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…"<br> <br>두 달간 볏짚을 꼬아 만든 줄은 길이 200m에 무게가 40톤에 달합니다. <br> <br>지난 2015년 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도 등재된 이후 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줄다리기 민속놀이가 있는 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도 참가하는 등 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오성환 / 충남 당진시장] <br>"유네스코 등록이 10주년이 됐어요. 기지시 줄다리기가 주도적으로 세계의 줄다리기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…" <br> <br>당진시는 기지시 줄다리기를 글로벌 축제로 확대하는 한편, 학술대회 등을 통해 세계에 알린다는 포부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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