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청년 변호사들이 신당 창당 기자회견 계획을 발표했다가 갑자기 보류하는 일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화면으로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'윤석열 신당'이란 제목의 단체방이 만들어졌고, 500명도 넘는 기자들이 초대됐고요, <br /> <br />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는 김계리·배의철 변호사가 신당 창당 회견을 예고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윤상현 의원이 이런 말을 하기도 했죠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7일) : 사실 대통령 주변에 신당 창당하자는 사람 많습니다. 저한테도 와서 그런 사람 많습니다. 그러나 대통령은 그런 말씀 배격하십니다.] <br /> <br />어제는 국민의힘이 미디어 데이를 열고 경선 열차가 본격 시작한 날이기도 했죠. <br /> <br />지도부에서도 전직 대통령 이름을 딴 정당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등 <br /> <br />당이 발칵 뒤집어 졌다는 이야기도 들렸는데요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, 4시간여 만에 일정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계리·배의철 변호사는 그 이유가 윤 전 대통령이 "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"라며 만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압박이 빗발쳤다며 분통함을 느낀다는 말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석동현 변호사는 "윤 전 대통령이 (신당 창당에) 일절 관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"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4시간 해프닝이 된 걸까요? <br /> <br />이에 대한 정치권 반응도 듣고 오시죠. <br /> <br />[박수민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: 신당 창당이라던지 등등은 현실로 진행되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어제 해프닝으로 그쳣고...]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의원 : 논의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 보류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. /(중략)/국민 눈높이나 시각에 맞지 않는 거니까 보류된 거로 서로 알고있습니다.] <br /> <br /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한쪽에서는 내란 신당을 창당해서라도 살아남으려 하고, 반대쪽에서는 그 신당을 주저앉혀서라도 기득권을 붙잡아야 하는, 좀비들의 각축장을 보는 듯합니다.] <br /> <br />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윤석열과 한덕수가 기대했던 윤어게인 신당은 실패한 코미디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하린 (lemonade010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181615529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