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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을 ‘금악관’으로…트럼프의 금 사랑

2025-04-1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발 관세 전쟁으로 금값이 사상 최고치를 기록하고 있지만, 정작 금값을 밀어올린 장본인은 백악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금빛 의자에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뒤로 금빛 액자와 장식품이 빼곡히 놓여 있습니다. <br><br>트럼프의 집무실이 온통 금빛으로 장식된 것은 트럼프의 유별난 '금 사랑' 때문입니다. <br><br>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트럼프가 초상화 액자에 빛이 반사되는 금색 테두리를 추가해달라고 요청했는데, 특수 잉크와 프린터를 사용하느라 작업이 지연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트럼프는 집무실 곳곳에 금색 장식을 추가하기 위해 '골드 가이'로 이름난 전문 가구 제작자도 초빙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당시 식물이 놓여 있던 벽난로 선반 위에는 7개의 황금빛 꽃병과 항아리가 놓였고, 액자에는 화려한 <br>금빛 문양이 추가됐습니다.<br> <br>또 플로리다 자택에 있던 황금색 아기천사 상이 백악관에 설치됐고, 테이블에는 트럼프 이름이 각인된 도금 컵받침이 놓였습니다. <br> <br>결과물에 만족한 트럼프는 폭스뉴스 인터뷰에서 "황금빛 페인트는 진짜 황금을 흉내낼 수 없다"며, "그래서 진짜 금을 썼다"고 <br>밝혔습니다.<br> <br>트럼프는 500만 달러, 우리돈 71억 원을 내고 영주권을 산 사람에게 주기로 한 카드도 '골드카드'로 정했습니다.<br><br>다만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에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황금 사랑이 경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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