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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불 3주 만에 임시주택 첫 입주..."5월까지 완료" / YTN

2025-04-18 1,061 Dailymotion

경북 북부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입주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3천5백 명이 대피소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까지 임시주택 준비를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불 이재민 이점복 할머니가 안동에 처음 들어선 임시주택에 입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순간에 집을 잃고 바깥 생활을 한 지 3주 만입니다. <br /> <br />33㎡ 크기로 넓지는 않지만, 냉장고 등 필요한 가전도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점복 / 경북 안동시 일직면 : 그 집을 한 채 이제 또 세워야 내가 다시 갈 곳이 생기니까, 그게 좀 마음에 걸리지만, 우선이라도 이렇게 들어와 있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피해 지역 곳곳에선 불탄 집과 창고 등 시설물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시·군 5곳에서 주택 4천4백여 채가 불탔고, 3천5백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임시주택 공급과 함께 이들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조금이나마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학홍 /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: 이번 초대형 산불로 인해 마을 단위의 집단 이재민들이 많습니다. 그래서 개별 주거지 마련보다는 마을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안동을 시작으로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2천6백여 채가 지어질 예정인데, <br /> <br />정부와 지자체는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공급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워낙 수요가 많아 기반 공사가 밀리거나, 부지 확보부터 난항을 겪는 지역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악의 산불이 나고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른 가운데, 긴 대피소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재민들을 위해선 좀 더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182013133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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