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실수로 추방돼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남성을 현지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민주당 소속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은 현지 시간 17일 "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만나겠다는 엘살바도르 방문 목적을 달성했다"며 가르시아와 면담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 홀런 의원은 이어, "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가르시아의 아내 제니퍼에게 전화했다"며 "돌아가면 자세한 상황을 보고할 예정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밴 홀런 의원은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석방을 위해 엘살바도르를 찾았지만, 엘살바도르 당국의 거부로 면담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가르시아와 함께 베네수엘라인 수백 명을 증거 제시나 재판 없이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이 대부분 갱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가르시아의 변호사는 가르시아가 갱단 관련 폭력을 피해 엘살바도르를 떠나 2019년 미국에서 계속 살 수 있는 보호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범죄 혐의로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도 없다며, 범죄 조직인 MS-13의 일원이라는 법무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90035203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