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기운이 무르익어가는 이번 주말, 전남 화순에서는 봄꽃 축제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2km도 넘는 천변 길을 따라 유채꽃이 가득해 나들이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화순 봄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뒤로 꽃이 화려하게 피어있군요. <br /> <br />이곳에서 봄꽃 축제가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곳은 영산강 지류인 화순천입니다. <br /> <br />굽이굽이 흐르는 천을 따라서 산책로가 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길가에는 이렇게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꽃이 피는 강 길이라고 해서, '꽃강길'로 이름이 붙여졌는데요. <br /> <br />온통 들판이 노랗게 물들어서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입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무르익은 봄기운이 완연합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서는 조금은 덥긴 하지만, 조금씩 불어주는 바람이 식혀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화순군 개미산 전망대와 음악 분수대를 비롯해 2.1km 구간이 축제장으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부터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아이들과 함께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가족들도 눈에 띄게 많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는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는 나들이객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곳곳에 각종 야생화도 있어서 산책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준비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놀이기구는 물론이고,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화순 봄꽃 축제는 낮과 밤이 다른 게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'꽃강길' 유채밭에서 봄꽃을 즐기면 되고요. <br /> <br />또 밤에는 남산공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을 감상하는 게 이번 축제 묘미입니다. <br /> <br />'봄날의 꽃, 봄밤의 빛'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화순 봄꽃 축제는 다음 주말인 오는 27일까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화순 봄꽃 축제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강휘 <br />VJ : 이건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191445218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