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오늘 대선 경선 4강 진출이 걸린 첫 조별 토론회를 열었습니다.<br> <br>예비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론과 AI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(국민의힘!) 파이팅!" <br> <br>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A조에 속한 김문수, 안철수, 양향자, 유정복 후보가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이날 토론회에선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윤 (전) 대통령 탄핵 이후에 국무위원으로 국민께 사과하셨는지요."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저는 탄핵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를 한 적은 없습니다."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저는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. 우리를 계엄옹호당이다 (부르는) 여기서 빠져나와야 하겠다…"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왜 대통령께서 계엄을 했던가, 그거는 민주당의 30번에 걸치는 줄탄핵…" <br><br>이날 후보들은 이재명 대항마는 본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양향자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빈 깡통입니다. 찢어버리는 게 맞습니다." <br> <br>[유정복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이재명과 완전히 100%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싸워보면 저는 백전백승이다." <br> <br>네 후보 모두 이재명 후보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양향자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불공정의 끝판왕이 아마 기본소득이 될 수 있기 때문에…"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헬리콥터 위에서 그냥 돈 뿌리는 것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." <br><br>[유정복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미래 세대의 돈입니다. 이거 뺏어다가 나눠줘서 인기 얻고자 하고요." <br> <br>내일은 B조인 이철우, 나경원, 홍준표, 한동훈 후보의 토론이 펼쳐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