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형 로봇들의 하프 마라톤 대회가 중국에서 처음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'중국판 실리콘밸리'로 통하는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중국에서 자체 개발된 인간형 로봇 21기가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봇들은 사전에 정해둔 순서에 따라 1분 간격으로 출발해 21.0975km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 못지않게 잘 달리는 로봇도 있었지만, 갈팡질팡 걷거나 출발하자마자 넘어져 실려 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첫 대회 우승은 2시간 40분 42초 만에 결승선을 끊은 '톈궁 울트라'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투표를 통해 인기상과 혁신상 등 특별상도 나눠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팀별로 엔지니어와 조종사 등 최대 3명의 인간 러닝메이트가 함께 뛰었고, 녹화 기록 장치를 착용한 동행 심판도 추가로 1명씩 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 곳곳에 배터리 교체나 긴급 정비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는데, 로봇 자체를 바꾸게 되면 추가 10분의 벌칙이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91454535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