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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"김·나·홍, 전광훈당 가라"..."대꾸할 가치 없어" / YTN

2025-04-20 1,644 Dailymotion

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'탄핵 반대파'로 분류되는 김문수·나경원·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'전광훈 목사의 당'으로 가서 경선을 치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'대꾸할 가치가 없다'는 답변이 돌아오긴 했는데, 이른바 '빅4'를 가리는 컷오프를 앞두고 '탄핵 찬반' 구도 싸움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탄핵 찬성파'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앞서 대선 출마 의사를 드러낸 전광훈 목사를 고리로 공격의 화살을 당내 경쟁자들에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의 출마 선언은 보수의 정신을 뿌리째 뒤흔드는 모욕이라며, <br /> <br />탄핵 정국 당시 극우의 길을 함께 한 김문수, 나경원, 홍준표 후보가 이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날을 세운 겁니다. <br /> <br />만약 전 목사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겠다면 '전광훈당'으로 가서 경선을 치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도 '탄핵 반대 후보와 검사 정권 프레임에 포획되는 후보로는 필패할 수밖에 없다'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: '윤심'과 '윤픽' 후보'는 대선참패 후 기득권만을 노리는 대선 포기 후보입니다. ('반탄' 만 주장하는 후보는) 이재명의 방탄조끼만 강화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'빅4'를 뽑는 1차 경선 국민 여론조사를 앞두고, '극우와의 절연'으로 '외연 확장'에 방점을 찍으며 승부수를 띄웠단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안 의원의 공세에, 나경원 의원은 대선 때마다 이 당 저 당 다니며 출마한 분이 내부 총질로 경선판을 흐리고 분열을 획책하려는 저의가 개탄스럽다며 당을 떠나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: 소위 전광훈 목사가 상징하는 극우프레임을 씌우려고 하신 말씀인 것 같은데 제가 대꾸할 가치 없다….] <br /> <br />김문수 전 장관도 안 의원을 비롯해 누구라도 나라를 사랑한다면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가 4명으로 압축되는 2차 경선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,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뉜 경선 구도는 더욱 확실해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양 측간 설전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디자인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201952446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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