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대선 주자들이 격돌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 후보들은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컷오프를 앞둔 국민의힘 후보들은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. <br><br>먼저 죽음의조로 불렸던 오늘 국민의힘 경선 토론 뚜껑을 열어보니, 역시나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><br>계엄 사태부터 대통령 탄핵 책임론, 각자의 자격과 자질을 두고 충돌한 겁니다. <br><br>오늘의 첫 소식, 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이번 선거는 계엄으로 인해 하게 된 선거이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계엄에 관한 질문을 우리 정치인들에게, 국민들이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." <br> <br>한동훈 후보가 계엄과 탄핵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일일이 물으며 분위기가 달아 오릅니다.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홍 후보님 말씀도 대통령이 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는 동의하셨던 것 아닌가요?" <br> 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정치적 책임을 져야죠."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대통령직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말씀이신 것이죠?" <br> 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이제는 더 이상 통치하기 어렵지 않겠느냐, 그 말씀을 드린 겁니다." <br> <br>대표적 반탄 주자인 이철우 후보와는 충돌합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. 헌법재판소에서 결론이 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인가요?" <br> <br>[이철우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왜 경솔하게 탄핵에 들어갔냐 이 말이야."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?" <br> <br>[이철우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한동훈 후보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. 우리 당 후보로 나왔다는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니야, 지금." <br> <br>이른바 '윤석열 신당' 질문을 하자 신경전도 벌입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왜 대통령 경선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입니까? 저는 한동훈 후보가 내란몰이 탄핵을 선동한 것 때문에 정말, 결국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…" <br> <br>국민의힘은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릴 일반국민 100% 여론조사를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합니다.<br><br>모레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가 결정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이 철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