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각당의 대선 경선 후보들은 1천만 명이 넘는 65세 이상 고령층 유권자들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 <br><br>버스 무료 이용부터 노인 가구를 위한 공공 주택까지 맞춤형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조현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발표한 어르신 공약은 '버스 무임승차제'입니다.<br><br>출퇴근 시간이 아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5세 이상 노인은 버스를 무료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정책입니다. <br> <br>[박수영 /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정책총괄본부장] <br>"어르신들이 몇 분 타신다고 해서 한계 비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동도 편하게 하시고 병원도 가시고 하는데 도움되리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홍준표, 유정복 후보는 정년 연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<br> <br>[유정복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저는 고심을 하면서 일자리에 일단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이미 설정했습니다. 정년 문제를 비롯해서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고요." <br> <br>이를 위해 홍 후보는 노인연령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공약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><br>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공약은 대체로 노인복지 확대입니다. <br><br>김동연 후보는 '정든 곳에서 안전하게 나이들기'란 정책 구호를 내걸었습니다. <br><br>[김동연 /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] <br>"주택 개조, 반값 임대주택 등 노인 주택 100만 호를 지원하고 주야간 보호시설을 1천 개소로 대폭 확대합니다." <br> <br>김경수 후보 역시 노인 주택 100만 호 제공과 더불어 국립요양시설 확충 등을 대선 공약으로 포함시켰습니다. <br><br>이재명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은 더 공약을 다듬은 뒤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