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번 주 미국 워싱턴서 2+2 통상협의" 정부 발표 <br />"미국 제안으로 열려…일정과 의제 최종 조율 중" <br />트럼프, 일본과 협의에서 깜짝 등판…방위비 언급 <br />미국, 원스톱 쇼핑 방식…한국, 통상·안보 투트랙<br /><br /> <br />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양측 재무와 통상 수장이 참석하는 2+2 형식으로,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4일과 25일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미일 협상 때처럼 트럼프가 깜짝 등판해 방위비를 더 내라고 언급할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과 2+2 통상 협의가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측에서는 최근 무역 협상 전면에 나선 베선트 재무장관과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협의는 미국 제안에 의해 이뤄지게 됐고, 현재 일정과 의제를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의 협의에서처럼 우리나라와의 협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방위비를 언급할지 관심이 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안덕근 장관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일본과 상황이 비슷하게 전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국은 방위비까지 포함한 '원스톱 쇼핑'식 협상을 원하지만 우리나라는 통상과 안보를 분리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(KBS 일요진단 라이브) : 만약에 얘기를 하게 되면 저희가 최대한 지금 미국 측의 입장이 어떤지 저희가 듣고 관계 당국에 전달을 하고 그럼 소관 부처가 또 거기에 대해서 협의를 하거나 앞으로 대응을 해나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관세 최소화를 위해 미국이 원하는 조선 협력과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안 장관은 관세 협상이 아닌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가까운 알래스카에 안정적 LNG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카드라며 실사단 파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(KBS 일요진단 라이브) : 일본뿐 아니라 대만, 그리고 태국, 베트남 이런 데까지도 모두 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만약에 이런 아시아 국가들이 같이 공동 노력을 해서 이 사업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우리로서는 여러 가지 좋은 기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210117547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