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가 5년 만에 원래 있던 자리, 종묘 정전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0일)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는 창덕궁 금호문에서 종묘까지 3.5km 구간을 신주를 모신 가마가 이동하는 환안 행렬과, 신주를 봉안하는 고유제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종묘 정전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해왔지만, 지난 2020년 기와와 월대 일부가 부서지면서 안전 우려에 따라 대대적인 수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리 기간 신주는 창덕궁 옛 선원전에 임시 봉안됐는데, 5년 만에 수리가 끝나면서 어제 제자리로 돌아왔고, 우리 국보인 종묘 정전도 다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종묘 수리가 우리 기술로 옛 장인의 손길을 되살리고 과거·현재·미래를 연결한 시간이었다며, 국가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4210128006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