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의 일방적인 부활절 휴전 선언 이후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"부활절 아침까지 러시아는 최전방에서 59차례의 포격을 퍼부었고, 다섯 차례 공격을 시도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러시아군은 외부 세계에 자신들이 휴전에 돌입한 인상을 주려고 하지만, 실제로는 곳곳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려는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도 부활절인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를 공격했다고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의 공격 시도를 막았다면서, 우크라이나가 드론과 포탄을 발사하여 민간인을 유발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30시간 휴전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"30시간은 언론 보도를 위한 시간이지 신뢰를 구축하기에 부족한 시간"이라며 30일간 휴전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02239176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