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갑작스러운 교황의 선종에 이탈리아 바티칸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.<br><br>각국 지도자들이 잇달아 애도를 표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파리 조은아 특파원입니다..<br><br>[기자]<br>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앞 광장에 신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광장은 교황이 어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장소입니다. <br> <br>영국데일리메일은 "사람들이 경의를 표하기 위해 신도가 아닌 사람들까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이기 시작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CNN 등 외신들도 "바티칸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"며 현지 소식을 전했습니다.<br><br>[니콜 윈필드 / AP 통신원] <br>"교황은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. 교황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,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그들을 섬기고 싶어 했습니다." <br> <br>이웃나라인 프랑스 파리 현지 언론들도 교황 선종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. <br><br>전체 인구의 약 30%가 가톨릭 신자인 프랑스도 교황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.<br><br>각국 지도자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"교황이 기쁨과 희망을 가져다 줬다"며 "이런 희망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"고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.<br> <br>생전 교황을 마지막으로 접견한 것으로 알려진 J.D. 밴스 미국 부통령은, "어제 교황을 만나 기뻤다"며 "수백만의 천주교인, 그를 사랑했던 세계 모든 이들과 마음을 나누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파리에서 채널A 뉴스 조은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수연(VJ)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조은아 기자 achim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