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65세 이상 노인들의 버스 무임승차 공약을 두고 공약을 내놓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청년들의 분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후보라는 겁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우리 젊은 세대들의 여러 가지 분노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런 정치적인 의도 이외에는 전혀 어떤 합리성이 없다." <br> <br>김 후보 캠프가 발표한 65세 노인 버스 무임승차 공약을 비판한 이 후보를 지적한 겁니다. <br> <br>[박수영 / 김문수 캠프 정책총괄본부장 (어제)] <br>"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만 버스에 대해서도 무료로 65세 이상 노인들이 승차하실 수 있도록." <br> <br>이 후보는 어제 SNS에 자식들의 미래를 빈곤하게 만드는 공약이라며, 그런 정치인 때문에 보수 진영이 그 모양 그 꼴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><br>버스 이용이 많지 않은 지역 노인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><br>김 후보 캠프는 오늘 국토부의 버스 지원 예산 자료를 공개하며, 이미 일부 지역에서도 시행 중인 제도라고 재반박했습니다.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] <br>"노인과 젊은 청년들을 대립시키고 사실이 아닌 피해 의식을 젊은 청년들에 자꾸 불어넣어서…"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] <br>"특정 계층에 편향적인 혜택을 주느냐에 대해 해명해야 되는 것이지 지적하는 사람에 대해서 갈라치기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65세 이상 노인의 현행 지하철 무임승차도 폐지하자는 이준석 후보와, 버스까지 무임 승차를 확대하자는 김문수 후보, 정책 논쟁에 불을 붙인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