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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던 아파트 위층에 방화…층간소음 갈등 있었다

2025-04-21 4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숨진 방화 용의자는 지난해 11월까지 불이 난 집 바로 아랫집에 살았던 주민이었습니다. <br><br>층간소음 문제로 윗층 이웃과 폭행 시비가 붙기도 했는데, 경찰은 원한 범죄일 가능성을 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최다함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사망한 60대 남성이 불을 지른 건 아파트 4층 두 개 세대였습니다. <br> <br>남성이 불을 지른 아파트 4층에는 새까만 재가 남아있는데요. <br><br>남성은 지난해 11월 초까지 이곳 바로 아래층에서 살았습니다.<br> <br>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부상자 중에는 지난해 9월 60대 남성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었던 위층 주민도 있습니다. <br> <br>당시 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위층 부상자 가족] <br>"층간 소음인데 이 사람이 올라와서 해코지했는데 저랑 몸싸움도 있었고…(남성이)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그랬어요. 시끄럽다고 망치 갖다가 천장 두들기고." <br> <br>이 아파트를 떠나 근처 빌라로 이사한 뒤에도 남성은 소음 피해를 입었다며 주변 공사장 관계자와 갈등을 빚었다는 게 이웃들 설명입니다. <br> <br>[빌라 주민] <br>"이제 너무 시끄럽잖아요. 공사할 때는 근데 자기도 잠 못 자고 그러니까는 몇 개월간 엄청 막 욕하고 막 그랬었어요." <br><br>경찰은 숨진 남성 집에서 유서와 현금 5만 원을 발견했습니다.<br><br>유서에는 '가족에게 미안하다'는 내용이 담긴 걸로 전해졌습니다. <br><br>경찰은 이웃 주민과 남성 주변인 등을 조사해 아파트에서의 층간소음 갈등이 방화 동기인지를 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김석현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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