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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끌어내라 지시' 공방...윤 재판서 "사람에 충성하지 않아" / YTN

2025-04-21 390 Dailymotion

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혐의 재판 증인으로 나온 군 관계자들과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판에선 윤 전 대통령의 유명한 어록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조성현 경비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두 차례 연속으로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측은 반대 신문에서 계엄 당시 군에 내려졌던 지시와 자신들의 연결 고리부터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당시 현장 지휘관과 윤 전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았다는 점, 이 전 사령관으로부터 지시받을 때 대통령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을 가장 먼저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측은 또 계엄 당시 의원을 끌어내는 것 자체가 가능하지 않은 지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식적인 지시가 내려올 수 없다는 논리로 보이는데, 조 단장은 왜 그런 지시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 단장은 계엄 사태 이후 군이 모든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이른바 '무지성' 집단으로 해석된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치면서, <br /> <br />명령은 목숨을 바쳐 지켜야 하지만 반드시 정당하고 헌법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형기 특전사 제1특전대대장도 상관으로부터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재확인했는데, <br /> <br />전달 과정에서 대통령의 지시가 언급됐었다고 기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로부터 발언권을 얻은 김 대대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임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십수 년 전 검사 윤석열이 주목받은 계기가 됐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측은 두 증인을 상대로 내란죄의 구성요건 가운데 하나인 폭동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최성훈 <br />영상편집;김민경 <br />디자인;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12025576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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